출산장려 100만 서명운동
▲(왼쪽부터 순서대로) 한국사회발전연구원 출산장려운동본부장 김춘규 장로, 이사장 김요셉 목사, 한기총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사무총장 김정환 목사가 MOU를 체결하고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와 한국사회발전연구원(이사장 김요셉 목사)이 ‘출산장려 100만 서명운동 협약식’(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살리기 위한 범국민출산지원운동)을 갖고 상호교류 협력에 관한 협정서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19일(화) 오전 한기총 회의실에서 가진 협약식에서 “인구 절벽으로 인한 대한민국의 소멸이란 초유의 사태를 직면하여, 국가와 교회가 엄중하게 대처해야 할 절박한 상황 속에서 공동으로 출산장려운동 업무를 추진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들은 먼저 ‘결혼장려기금 대출을 위한 100만명 서명운동’을 함께 펼친다. 결혼적령기(20-35세)의 남녀가 결혼 후 혼인신고하는 즉시 정부에서 2억 원을 대출해 주고, 3년 내 1명 출산 시 1억 원을, 6년 내 2명 출산 시 전액을 탕감해 준다는 내용(의학적으로 불임 증명 시 입양도 동일한 혜택)의 입법 청원을 위한 100만 서명운동이다.

무료결혼식 사업도 전개한다. 예식 장소, 피로연, 예물, 식장 장식, 예복(대여), 주례 등 약 1천만 원에 해당하는 비용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생아 보호 및 양육을 도와 주는 보호출산 사업도 추진한다.

협약식에는 한기총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사무총장 김정환 목사, 한국사회발전연구원 이사장 김요셉 목사, 출산장려운동 본부장 김춘규 장로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