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전도
▲영어전도훈련에 참석한 안양제일교회 영어예배팀 성도들.
EV2 한국(대표 안선주 박사)이 지난 16일 안양제일교회 영어예배팀을 대상으로 영어전도훈련을 실시했다.

영어예배팀은 오는 7월 마지막 주에 안양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전도를 계획 중이다. 

안선주 박사는 "최근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수가 꾸준한 증가세에 있어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려고 한다"면서 "그 일에 앞서 주님께서 보여주신 전도의 모범을 요한복음 4장을 통해 배웠다"고 말했다.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의 눈높이에 맞춰 화두를 던지셨다. 우물가에 물을 길러 나온 여인에게 물을 달라고 청하신 것이다. 남의 눈을 피해 한 낮에 물을 길러 나온 여인에게 부담스럽거나 불편해하지 않도록 가볍고 일상적인 이야기로 말을 거셨다. 그 대화는 곧 영적인 주제인 '예배'와 '구원'으로 이어졌다. 예수님이 메시아라는 진리를 깨달은 그녀의 생생한 전도는 많은 사람을 주께로 이끌었다. 

EV2 영어전도훈련은 예수님께서 보이신 전도의 모범사례를 따른다. 또한 생생한 전도를 위해서 자신의 간증을 3분 이내 영어로 전하는 방법도 익히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오른손을 이용해 복음의 핵심을 5분 내에 영어로 전하는 방법을 배운다. 이 훈련에 참석한 외국인 성도 두 사람은 자신의 소감을 "Blessed"라고 기록하여 훈련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안 박사는 "우리는 하늘로부터 부여된 사랑과 생명을 선물 받은 축복받은 사람들이다. 이 축복을 자신의 손가락을 이용해서 전하는 방법을 익히면 암기하기 쉽고, 언제든 손쉽게 복음을 전할 수 있다.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한 손을 사용해서 최고의 선물을 전할 수 있다. 이것이야 말로 참 축복"이라고 EV2 영어전도훈련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에 실시한 6차 영어전도훈련은 지난 5차 우간다 단기 선교팀에 이어 실시됐다. 2015년 5월부터 시작된 EV2 영어전도훈련은 그동안 다양한 국내 교인과 외국인 성도가 참여했다. 특히 1일 교육 프로그램인 '당신의 믿음을 나누라'(Share Your Faith Workshop)의 경우, 2017년 7월 19일 현재 100여명이 넘는 참가자를 기록했다. 그 중 10%는 외국인 성도다. 

안 박사는 영어전도훈련이 앞으로 그 지경을 한국교회로 넓혀갈 시점이라 확신하며 오는 9월 16일 안양제일교회에서 1일 영어 전도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교육의 내용은 5분 안에 5가지 주제로 복음의 핵심을 영어로 증거하는 방법, 전도대상자에게 일상적인 대화로 마음의 문을 여는 기술과 전도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 등을 포함한다. 영어전도 훈련을 원하는 크리스천들이면 누구나 참석가능하다. 

문의) 010-4562-6614, ev2forever@naver.com, everydayev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