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병을 앓고 있는 캄보디아 소녀 쏙으레쌰
▲희귀병을 앓고 있는 캄보디아 소녀 쏙으레쌰.
박남규 선교사(에티오피아/방글라데시/캄보디아 후원선교사)가 최근 희귀병을 앓고 있는 캄보디아 소녀 쏙으레쌰의 소식을 전하며 후원을 요청했다.

현재 4살인 이 소녀는 ‘신경섬유종’이라는 병으로 평생 혹 같은 것을 달고 다녀야 한다. 지난 2018년 한국에 검사 차 왔다가 나이가 너무 어려 수술 불가능 판정을 받고 돌아갔다. 설상가상으로 아이의 어머니는 어려운 살림에 이 아이를 돌볼 자신이 없었는지, 아이를 외할머니에게 맡기고 떠나가 버렸다.

이 아이는 현재 너무 가난해 수술받을 때까지 약값은커녕 식사비조차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박 선교사는 “이 아이가 처해 있는 어려운 형편 때문에 어쩌면 수술 받기 전 이 아이가 잘못될지도 모르겠다”며 “이 아이가 수술 받을 때까지 수술비 마련(약 2억 예상)과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주거 환경을 새롭게 해 주어야만 된다. 그리고 생활비도 필요하고 약도 먹어야 된다”고 안타까운 형편을 설명했다.

박 선교사는 “성도 여러분, 엄마도 아빠도 그 누구도 신경 쓰지 않아 방치된 이 아이 쏙으레쌰를 어두움 가운데서 살려야 되지 않겠는가”라며 “이 아이를 안정적인 환경 가운데서 잘 돌볼 수 있도록 성도 여러분의 따뜻한 후원을 기다린다”고 했다.

그는 “이 아이로 인해 이 아이가 살고 있는 씨엠립 폼비얼 마을에 복음을 전하게 되었고 현재 수많은 가족들이 주님께 돌아오고 있다”며 “이 곳에 교회도 세우고 소중한 딸아이 ‘쏙으레싸’도 잘 키워 대학까지 공부시키고 하나님께서 귀히 쓰시는 여종으로 키울 것”이라고 했다.

문의: 010-9069-2769
후원계좌: 농협 352-1330-418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