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인권과 북한 자유화에 앞장섰던 故 손인식 목사 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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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는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 규제로 인해 유가족들만 모여서 드릴 예정이며, 실황을 베델교회 웹사이트www.bkc.org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벧엘교회 김한요 목사의 집례로 진행될 예정이며, 설교는 故 손인식 목사와 탈북자 인권과 북한 자유화를 위해 힘써 온 한국 정동제일교회 송기성 목사가 전할 예정이다. 손인식 목사는 생전 송기성 목사에게 본인의 천국환송예배를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모사는 한국과 미국, 전 세계 목회자들과 사역자들이 보내온 추모 영상으로 대체하기로 했으며, 고인과 뜻을 합쳐 북한 선교에 매진해 온 김인식 목사가 참석해 기도하기로 했다.
장지는 뉴폴트에 소재한 퍼시픽 뷰 메모리얼 파크로 정해졌다.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조화와 조의금은 받지 않기로 했으나, 특별히 조의금 전달을 원할 경우 고인이 은퇴 후에도 헌신적으로 사역해온 UTD-KCC(그날까지 선교연합)으로 http://kccnk.org/kccutd2013/donation로 할 수 있다.
한편 故 손인식 목사는 벧엘교회 은퇴 후 미국, 한국, 유럽을 오가며 북한 동포를 위한 복음화 사역을 활발히 펼쳐왔다. 특별히 북한 자유를 위한 북한포럼과 통곡기도회, 탈북자 강제 북송 반대 집회 및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탈북자와 북한 고아들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을 적극 마련하고 탈북자 강제 북송을 반대하는 등의 활동에 혼신을 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