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회의 LA협의회
▲2032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 위한 신년 조찬기도회에 참석한 남가주 지역 교계 단체장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민주평화통일회의 LA협의회(회장 에드워드 구)와 남가주 교계 단체들은 지난 18일 가든 스위트 호텔에서 남북 평화 통일과 2032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를 위한 신년 조찬기도회를 개최했다.

조찬기도회는 민주평화통일회의 LA협의회를 비롯해 남가주 기독교교회협의회, 남가주 한인 목사회, 남가주 한인 장로회, 미주 성시화, 기독실업인회 등 남가주 교계 지도자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2032 서울 평양 공동 올림픽 유치, 조국 발전 및 한반도 평화, 한인 커뮤니티의 발전, 공공외교와 차세대를 위해 기도했다.

참석자들은 공동기도를 통해 대한민국의 분열과 갈등이 화합과 사랑으로 회복되고, 탈북자들의 안전과 북한 땅에 생명의 복음이 퍼져나가길 기도했다. 또한 평화 통일을 위한 자유가 한반도에 가득하도록 기도했다.

이날 "아브라함과 소돔의 평화"(창 18:22-33)란 제목으로 설교한 민종기 목사는 "나라와 민족이 멸망하는 것은 죄 때문인데, 하나님께서는 죄를 회개했을 때 민족과 나라에 회복을 주셨다"며 "북한 공산 정권을 미워할 수 있지만, 20만의 지하교인과 무고한 어린아이가 있다. 소돔이 타락했을 때 평화의 사람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긍휼을 구했듯, 우리 또한 평화의 사람 아브라함과 같이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며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도회는 정요한 목사의 사회로 장병우 장로가 대표기도, 이명은 전도사가 성경봉독을 했다. 비올렛 심 찬양사역자의 특별찬양에 이어 민종기 목사가 설교했으며, 공동기도 후 정완기 목사가 축사했다. 기도회는 송정명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민주평화통일회의 LA협의회는 서울과 평양 올림픽 유치를 위해서 노력하며, LA 지원 유치단 조직을 위한 목회자들의 지원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