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식 병원장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최영식 병원장이 암예방의날 대통령 표창을 수여 받았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제공
최영식 병원장 대통령 표창 수상
▲암 예방의 날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최영식 병원장 대통령 표창 수상 단체사진.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제공
고신대복음병원 최영식 병원장(부산경남내과학회 이사장, 내분비내과 교수)이 국가에서 지정한 ‘제12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최근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았다.

최영식 병원장은 90년대 갑상선암 진단 시 대부분 손으로 만져지는 결절만 세침 검사를 했던 1996년, 대한내분비학회지에 초음파를 이용한 갑상선 결절의 세침 흡인 세포 검사법을 국내 최초로 발표하며 국내 세침흡인 갑상선암 진단의 권위자로 명성을 얻었다.

최 병원장의 업적은 국내외에서 갑상선 암이 예후가 가장 좋은 착한 암이라는 평가를 만든 큰 원동력이 되었다. 초음파를 통해 다른 부위의 암에 비해 비교적 쉽게 진단할 수 있기 때문에 발견도 빠르고 예후도 좋은 편이었기 때문이다. 현재도 세침흡인 검사는 암의 진단 단계에서 확진의 확률을 높이고 있다. 최 병원장의 이러한 암의 조기진단과 예방, 국내외 의료봉사 및 관련 논문활동등을 인정받아 2014년 부산시의사회에서는 지역의 가장 권위 있는 의학대상 학술상을 받기도 했다.

이밖에 최영식 병원장은 암 예방교육, 홍보, 국내외 무료진료, 학술활동 등으로 지역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개인 표창을 수여 받았다.

한편 현재 최영식 병원장은 대한임상초음파학회 부회장, 부울경내분비대사학회장, 부산경남내과학회 이사장, 대한내과학회, 대한내분비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