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홍식
ⓒ충북남부보훈지청 공식 페이스북
충북남부보훈지청이 신홍식 목사를 ‘3월 우리고장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신홍식 목사는 일제강점기 민족대표 33인 중 한 사람으로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독립운동가이자 목사이다. 충청북도 청원 출신으로 30대에 기독교인이 된 그는 감리교 협성신학교를 졸업하고 공주에서 선교 활동했다. 1917년에는 평양남산현교회를 전임했고 전도와 교육에 정진했다.

이후 독립만세운동 계획을 알게 된 그는 서울로 상경, 3월 1일 오후 2시 태화관에서 민족 대표로 참석해 독립선언서를 회람하고 만세 삼창을 외쳤다. 이 때문에 신홍식 목사는 일본 경찰에 의해 자진 체포되어 2년 간의 옥고를 치렀다.

한편 신홍식 목사는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