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청와대

청와대가 연말연시 기부와 나눔 확산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 7일 ‘청와대와 함께 메리크리스마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후원회장 배우 최불암, 홍보대사로 푸르메재단의 가수 션, 한국해비타트재단 측 권오중 등 크리스천으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는 홍보대사와 각계 후원 단체들이 함께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본관 1층에서 주요 기부금품 모집 단체와 지원단체 등을 초청해 격려하고, 이웃을 살피고 돕는 나눔과 기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했다.

최불암 회장은 “세계아이들이 우울해지지 않도록 아이들의 꿈을 보고만 있지 말고 함께 만들어 주자”고, 굿네이버스 양진옥 회장은 “나눔문화가 사회에 정착될 수 있도록 당부 드린다”고 해비타트의 권오중 홍보대사는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가정이 회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푸르메재단의 션 홍보 대사는 “사람들이 왜 힘든 일을 하느냐 물으면 저는 ‘행복’하기 때문이라고 답한다”며 “나눔은 행복의 연장선”이라고 했고, 월드비전 박상원 홍보대사는 “내년에도 이런 행사가 이어지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밝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같은 날 청와대에서는 바르톨로메오스 세계 총대주교와 조성암(암브로시오스) 대주교(한국정교회 대교구장), 이홍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임종훈 한국정교회 신부가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