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녹사평대로에 위치한 용산아트홀(용산구청)에서는 9월 1일 오후 3시부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용산구협의회(회장 이민재) 주최로 ‘제1회 탈북민 노래자랑’이 민주평통용산구협의회 하정민 문화예술분과위원장과 탈북아나운서 송지영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용산구협의회 이민재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성장현 용산구청장과 구의회 의원들과 행사관계자를 비롯한 탈북 민들이 행사장을 가득 채운 가운데 내빈 소개에 이어 탈북민 초대가수 축하무대와 탈북민 노래자랑이 시작됐다.

이민재 회장은 인사말에서 “전 세계에서 하나밖에 없는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이 최근 평창 올림픽을 시작으로 남북정상회담과 북미회담 등을 통해 회합의 물꼬를 트고 통일을 향해 한 걸음, 한걸음 다가서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한 없이 기쁜 추석명절이 돌아오지만 북한에 고향과 가족을 둔 탈북 민들에게는 고향과 가족을 그리워하는 시간이 될 것 같아 그들에게 삶의 보람과 희망을 주기 위해 ‘제1회 탈북민 노래자랑’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용산구협의회에서는 성장현 용산구청장님과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행사에 참여하고 후원해 준 모든 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