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한 종근당 회장, "XX 내가 똘마니냐 XX야"…스트레스로 응급실 실려간 기사에게 사과문으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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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한 종근당 회장, "XX 내가 똘마니냐 XX야"…스트레스로 응급실 실려간 기사에게 사과문으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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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장한 종근당 회장 욕설 (사진: SBS뉴스 방송장면 캡처) ⓒ뉴스타운

욕설과 폭언을 일삼은 종근당 이장한(65) 회장에게 여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신의 차를 모는 운전기사에게 상습적으로 폭언을 한 사실이 드러난 이장한 종근당 회장의 기자회견이 14일 열렸다.

이날 이장한 회장은 "불미스런 일로 사죄하는 자리에 서서 죄송하다"며 말을 전했다.

이어 이 회장은 "저의 행동으로 상처를 받으신 분께 용서를 구하겠다. 머리 숙여 사죄한다"고 말한 뒤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그는 "깊은 성찰과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며 "이번 일을 통해 한 단계 성숙해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장한 화장은 당사자에게 사과를 어떻게 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직접 만나서 사과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 전한 뒤 다급하게 기자회견장을 떠났다.

이 가운데 이 회장의 폭언 녹취록이 밝혀지며 누리꾼들의 시선을 모았다.

13일 공개된 녹취록에서 이장한 회장은 "도움 안 되는 XX", "도움이 안 되는 XX. 요즘 젊은 XX들 빠릿빠릿한데 왜 우리 회사 오는 XX들은 다 이런지 몰라"등의 폭언과 인신공격성 발언을 서슴없이 내뱉었다.

또한 이 회장 밑에서 2개월가량 일했던 한 운전기사는 그의 폭언에 스트레스받아 응급실도 실려간 적이 있다고 밝혀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편 폭언을 일삼는 종근당 이장한 회장의 태도를 두고 대중의 공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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