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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청성씨 귀순 모습 |
작년 11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한 북한군 출신 오청성 씨가 최근 인터뷰 내용을 왜곡 보도한 일본 산케이신문으로부터 사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오 씨는 최근 일본 산케이 신문과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관련된 인터뷰 기사에서 “한국군은 군대 같지 않은 군대”라고 표현돼 논란이 된 바 있다.
오 씨는 자신이 산케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군에 대해 '군대 같지 않은 군대'라고 말한 적이 없다며 "단지 북한과 남한의 군 복무 기간을 비교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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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산케이신문 보도화면 캡쳐 |
2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오 씨는 산케이신문 측에 자신의 인터뷰 의도와 다르게 보도된 데 대해 항의했다며 통역을 통해 문자를 받았다고 전했다.
오 씨의 인터뷰가 보도된 이후 “한국군이 목숨을 걸고 구해줬는데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 있느냐”고 비난 여론이 일었고 그를 다시 북한으로 돌려보내라는 청와대 국민청원도 등장했다.
오 씨는 일본에 간 것도 일본 언론 인터뷰가 목적이 아니었으며 일본에 있는 지인들의 초청으로 놀러 갔는데 지인들이 산케이신문 기자를 소개해서 별 부담 없이 인터뷰에 응했는데, 일이 이상하게 커져 버렸다"고 말했다.
앞서 오씨는 2017년 11월 13일 오씨를 추적하는 북한군의 총탄을 맡고 JSA를 통해 귀순했다. 한국 관할 지역에서 쓰러져 있는 오 씨를 우리 군이 구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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