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화선^^^

지난 5월 칸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던 임권택 감독의 「취화선」이 이달 말 12세 관람가 등급으로 재개봉된다.

임감독은 지난달 말 장승업과 기생 매향의 정사신과 영화 후반의 장승업과 또 다른 기생과의 섹스 장면 등 2분 가량을 삭제해 영상물등급위원회에 재심을 신청,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판정을 받아냈다.

오원 장승업의 삶과 사랑을 그린 영화 「취화선」은 지난 5월 개봉 당시에는 18세 이상 관람가 등급으로 상영됐다.

제작사는 '칸 감독상 수상 후 중고등학교로부터 단체 관람 문의가 줄을 이었다'며 재개봉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