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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과 나를 보호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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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17-12-08 17:58 조회5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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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과 나를 보호하는 법

    인류 최초의 절도범은 누구일까?
    성서에는 도둑의 시조로 금지된 나무의 열매를 따서 먹은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가 나온다.
    금단의 열매를 따먹은 아담과 이브는 그 일로 해서 영원히 낙원에서 추방되었다. 선악과라고 불리는
    이 열매가 누가 먹기 위한 것인지, 왜 그것을 낙원에 심어 놓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면 인류 최초의 살인자는 누구인가? 역시 성서에는 자신의 유일한 동생을 죽인 아담과 이브의 큰
    아들 가인으로 되어 있다. 오늘날 신문의 사회면을 덮고 있는 각종사건의 첫 주인공은 바로 첫 인류
    가 된다. 말하자면 첫 범법자인 셈이다.
    어쨌든 인간은 항상 다른 사람과 ‘더불어’ 공동생활을 하도록 만들어져 있기에 아담에게 이브라는 동
    반자가 생겼고, 인간은 질서유지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그리고 여럿이 ‘더불어’ 사는데 있어서 중요한 ‘질서’ 의 유지를 위해서 사람들은 어떤 기준을 만들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 기준은 자연법칙, 도덕, 종교적 규범등 여러 가지로 나타난다.
    그것은 인류와 항상 공존되어 왔기도 하다.

    도덕과 종교규범은 그것을 지키지 않았을 때 단지 양심상의 가책을 느끼게 하지만, 법은 물리적인 강제력을 갖게 하는 강한 수단이 동반한다.
    금(禁)한 것을 어겼을 때는 반드시 그만한 벌을 받는 것이다. 물론 법이란 것이 금하는 것만은 아니다
    “해서는 안될 것” 외에 “해야만 할 것” 도 제시하고 있다.
    어느 사회이건 서로 지켜야 할 법을 만들어 놓고 그 법을 항상 존중하며 생활화하려고 애쓰기 마련이다. 그런데 우리는 자유를 누린다는 것과 법을 준수한다는 것을 서로 상충되는 개념으로 받아들이는 수가 많다. 과연 그럴까요? 그리고 법은 보통 ‘하지 말라’는 금지(禁止)의 면으로만 인식되어 있다.

    그래서 소위 법에 대해 잘 안다는 사람들은 ‘하지 말라’는 것 외에 규범도 모두 법의 테두리 안에 있다는 사실을 교묘하게 이용함으로써 법의 망을 피해 이득을 취하기도 하고 그것을 자랑으로 여기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법을 몰라 큰 피해를 보는 수도 많다. 그것은 법이 너무 복잡해 졌고 따라서 그것을 생활화해야 하는 국민들에게 상당히 어렵게 인식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일반 서민들은 법을 적용해야 하는 문제에 부딪칠 때마다 전문가에게 의뢰하는 수가 많다.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는 간단한 법도 지키지 못해 아담과 이브는 벌을 받았는데 오늘날과 같이 복잡하고 어려운 법을 다 지킨다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공동생활을 하는 인류는 평화로운 생활과 문화의 창조, 정의의 실현을 위해 그 사회가 크든, 작든, 크고 작은 법을 세워 왔다. 그래서 법의 역사는 곧 인류의 역사이기도 하다.
    문제는 그 법의 준수일 것이다. 그것은 거창한 법전에 있지 않다.
    청신호를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는 쉽고 간단한 것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운전자와 보행자를 즉, 남과 나를 보호하는 공평하고도 유일한 방법이기도 하다.


    발행인 신 영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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