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에 눈먼 웃기는 빵집주인 > 미션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종합몰
    테마샵
    인기샵
    추천샵
    미션

    축제에 눈먼 웃기는 빵집주인

    페이지 정보

    작성일17-12-08 17:53 조회436회 댓글0건

    본문

    30_none_l.jpg
    축제에 눈먼 웃기는 빵집주인

    축제에 혈안이 된 빵집 주인이 있었다.
    그는 맛좋고 향기 그윽한 빵을 구워서 착실하게 돈을 모으고 있다.
    빵집과 담을 같이 하고 있는 이웃 사람이 있다.
    그는 옆집에서 번져 나오는 빵의 향기가 그렇게 좋을 수가 없어서 매일 아침잠에서 깨어나면 뜰에 나와 심호흡을 하면서 그 냄새를 즐기곤 했다.
    어느 날 우연히 빵집 주인은 이웃사람이 자기네 빵 냄새를 즐기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모든 것을 돈과 관련시키는 의식구조를 지닌 그는 즉시 돈벌이를 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떠올린다. 즉시 그는 이웃 사람에게 가서 말했다. “내가 만드는 빵은 상당한 재료와 특별한 기술이 서로 잘 어울려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당신은 지금껏 내 빵의 향기를 즐겨왔으니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지불해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나는 당신에게 100만원의 빵냄새 대금을 정식으로 요구합니다.
    그러면서 그는 정식으로 청구서를 내미는 것이 아닌가?
    이 소문이 전해지자 사람들은 오히려 빵집 주인을 미친놈이라고 손가락질 했다. 화가 난 빵집 주인은 빵냄새 대금 청수소송을 정식으로 법원에 제출했다.
    재판관은 원고의 주장을 다들은 다음 피고에게 다음 출정 때는 돈 100만원을 지참하고 나오라고 명령했다. 정식재판이 시작되는 시간이다.
    수많은 동리사람들이 이 희귀한 재판의 결과가 궁금하여 방청석을 가득 메우고 있다. 사실 심리가 끝나자 재판관은 피고에게 말했다. “당신은 100만원을 가지고 왔겠지요? 그러면 그 돈을 원고에게 주시오”
    피고가 돈을 원고에게 건네자 재판관은 말했다.
    “원고는 그 돈이 청구한 100만원이 확실한지 지금 이 현장에서 확인해 보시오” 현명한 재판관의 명령에 의하여 건네받은 빳빳한 지폐 100만원을 헤아리는 원고의 마음은 천하에 그 무엇으로도 형언할 수 없는 즐거움으로 가득차 있었다.
    이윽고 원고는 100만원이 틀림없다고 보고 하면서 그 돈을 자기 주머니에 넣는다. 그때 재판관은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최후선고를 한다.
    그대! 원고는 지금 당장 피고에게 받았던 돈 100만원을 전부 돌려주라.
    왜냐하면 피고는 빵 냄새만 맡았을 뿐이지 빵을 가져간 적은 없다.
    원고는 그 대가로 피고의 돈 100만원을 보고 만진 것만으로도 기쁨을 누렸던 것이다. 어찌 돈 자체까지 가지고 갈 수 있겠는가? 라고 그 이유를 설명해 주었다. 순간 방청석에서는 우레 같은 박수가 터져 나왔고 이어서 터무니없는 욕심을 부리다가 망신당한 원고를 향하여 야유와 비난이 빗발치듯했다. 그리고 바로 그 시간부터 동리 사람들은 불매 운동을 했다.
    저 따위 못된 녀석의 빵은 다시는 팔아주지 않아야 한다고...
    이 이야기는 페루에 전해오고 있는 이야기다.

    발행인 신 영 섭 목사

    More
    추천 0 비추천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사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