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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명을 찾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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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17-12-08 18:00 조회4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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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명을 찾읍시다.
    매우 부유한 사람이 있었다. 그는 자신의 회갑잔치를 며칠 앞두고 어떤 짐승을 잡아 손님
    을 대접할까 고민이었다. 그래서 모든 짐승들을 총 집합시켜서 민주적이고 신사적으로 회갑
    잔치에 필요한 짐승을 선택하기로 했다.
    먼저 가장 만만한 닭을 불러서 말했다. “이번 잔치를 위해 네가 죽어 줘야겠다.” 라고 말하
    자 닭이 이렇게 말했다. “주인님을 위해 죽는 것이 영광입니다. 내가 죽으면 새벽마다 울어
    주어 기상시간을 알려주는 일과 계란을 낳아 주인님의 영향을 보충하는 일을 못할 것이 너
    무나 아쉽습니다.” 그러자 주인이 생각해 보니 닭은 안 되겠다 싶어 개에게 말했다.
    “네가 죽어 주어 나의 회갑을 즐겁게 해라” 그러자 개가 말하길, “주인님 내가 죽으면 도둑
    놈들로부터 누가 주인님을 지켜주며 애가 똥을 싸면 누가 청소를 해주겠습니까?” 라고 반
    문하며 주인의 배은망덕을 은근히 나무랐다. 주인이 또 생각해보니 개도 안 되겠다 싶어 소
    를 불러 “우선생이 죽어 줘야겠다.” 고 하였다. 그러자 우선생 왈 “주인님 나도 너무 힘이
    들어 죽고 싶습니다. 허구한 날 밭 갈고, 논 갈고, 쓰레질하고, 죽도록 부려먹고, 밥도 아니
    고 죽만 주니까 자존심이 상해서 죽고 싶은데 이번 기회에 주인님의 회갑 상을 위해 죽어
    주겠습니다.” 라고 단호하게 항의 겸 순교를 자청하자 주인이 생각해 보니 죽만 준 것도 미
    안하고, 농사지을 것도 걱정이 아닐 수 없었다. 그래서 돼지에게 죽어 줄 것을 주문하며 죽
    지 아니할 이유를 말하라고 했다. 그러나 돈 선생은 아무생각이 없는지 꿀꿀거리며 먹기만
    하고 있는 것이다. 주인이 재차 변론할 기회를 주었다.
    “너는 무엇 때문에 죽으면 안 되는지를 이야기해라.” 하지만 돈 선생, 아무리 생각을 해봐
    도하는 일이 없고 먹고 싸고 한것 밖에 없지 않은가? 그래서 용감하게 마지막으로 하는 말. “그러면 주인님! 물 끓이세요.” 이 말을 남기고 장열하게 죽어갔다고 한다.
    우리는 한편의 우화 같은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웃을 수만은 없다.

    첫째, 사람은 마땅히 사명에 살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누구에게나 각자 나름대로 할 일이 있다. 땀이 부끄러움의 결과가 될 수는 없다. 할
    일이 있어서 일하면서 살아야 한다.
    둘째, 뿌린 대로 거둔다는 것이다. 돼지의 운명은 자기육체를 위해 뿌린 자의 표상인 것이
    다.
    셋째, 깨끗한 승복의 자세도 필요하다고 본다.

    지금 우리나라 형편을 보면 상대에게 죽어달라고 강요만하고 있다. 수구니, 진보니, 보수니, 좌익이니, 친미니, 친북이니 하면서 서로를 정죄하기만 한다면 이 나라의 장래는 희망이 보이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롬14:8)

    발행인 : 신 영 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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