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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환의 쓴소리, 단소리)성서주일에 위클리프를 떠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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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3-12-15 01:49 조회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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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환 목사(크리스천위클리 발행인)    종교개혁 하면 우선은 루터나 칼빈, 쯔빙글리 등을 떠 올린다. 그러나 우리가 떠올리는 이들 종교개혁 고참들보다 ‘대고참’이 또 있다. 바로 영국의 존 위클리프다. 위클리프는 루터보다 약 150여년 앞선 사람이다. 그래서 보헤미아의 얀 후스, 네델란드의 에라스무스와 함께 이들 세명을 ‘종교개혁의 3대 선구자’라고 부른다. 사실은 루터나 칼빈과 같은 거목의 그늘 아래 가려져 있긴 했지만 위클리프는 참으로 대단한 선구자였다. 그는 옥스퍼드대학을 나오고 거기서 가르치던 신학자였다. 우선은 교황청의 파워가 하늘을 찌르던 그 시절에 위클리프가 주장하고 나온 청천벽력같은 주장이 무었이었는가? 바로 화체설(化體說) 부정이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로마가톨릭교회의 공식 성찬 교리는 화체설이었다. 사제가 떡과 포도주를 들고 축성하는 순간 떡과 포도주가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변한다는 해석이었다. 이 화체설에 반기를 든 겁 없는 사람이 위클리프였다. 그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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