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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명 목사의 나눔칼럼)믿음의 고난은 풀장의 고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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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3-10-05 22:41 조회1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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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명 목사(나누리선교회장)    수영을 못하는 어떤 사람이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며 사람 살려달라고 소리를 지르는데 도사 같은 사람이 “허둥대지 말고 조용히 물밑을 보아라 뭐가 보이는가?”, “바닥이 보입니다”, “그래 그럼 물밑까지 내려가서 바닥을 힘껏 치고 올라오너라 그럼 살 수 있다”하는 소리에 이 사람은 숨을 참고 그대로 내려가 발이 바닥에 닿자 힘껏 밀어 붙였더니 물 밖으로 머리가 나오면서 옆에 쇠 난간이 보여 살아났다고 한다.  나도 몇 년 전에 효도관광을 갔을 때 아무도 없는 풀장에 있는 미끄럼틀이 타보고 싶어 철로 만든 계단을 딛고 올라가서 미끄럼틀 속에 몸을 뉘었는데 그냥 미끄러져 내려오면서 물속으로 빠져들어 갔다. 수영을 못하는 나는 물속에서 허우적거리면서 코와 입에 물이 막 들어오는 순간 ‘이러다가 죽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무언가 발에 닿는 감각이 있어 보니 바닥이었다. 그 순간 ‘아 살았구나’하는 안도의 생각이 들면서 앞에서 말한 바닥을 치고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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