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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찬성 목사의 복음자리 이야기)반듯하게 큰 세계인 어린양

    페이지 정보

    작성일22-07-22 05:21 조회1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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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찬성 목사(브라질선교교회 담임)   “어떤 꼬마가 우크라이나의 전쟁고아를 보고 엄청 울었답니다. 크게 될 조짐이 보이네요. 저금통 주고 빵 하나 가져갔습니다. 사모님이 막판에 주신 빵 3개중에 하나를 감동적으로 판매했습니다.”  엊그제 김 집사에게서 온 카톡에는 작고 앙증맞은 금고사진과 함께 이런 메시지가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오늘 아침 그 실물을 보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금고처럼 만든 저금통에 잔돈을 넣어 모은 저금통, 뒤에는 열고 닫는 장치까지 있는 제대로 된 소형금고 저금통입니다. 우리 세대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돼지저금통에 잔돈을 넣어 꽉 차면 돼지를 잡아 동전을 세어 은행창구에 가져갔던 생각이 났습니다. 우크라이나 이야기를 들은 ‘어린양’이 귀임하는 이삿짐을 싸던 중에 자기 짐 중에서 저금통을 빼냈습니다. 이유를 알지 못한 부모님의 꾸중에 우크라이나 빵 이야기를 하면서 저금통을 들고 가족들과 함께 김집사에게 왔다는 것입니다. 여섯 살 때 브라질에 와서 초등학생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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