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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명환의 쓴소리, 단소리)목사가 씹는 껌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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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17-07-20 23:46 조회3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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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명환 목사(크리스천위클리 발행인)  심심풀이 껌처럼 목사도 잘근잘근 씹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목사라면 덮어놓고 사기꾼 취급을 하려하고 목사가 무슨 공공의 적이라도 되는 것처럼 거품을 물고 반대하거나 비판하는 사람들을 두고 하는 말이다. 목사도 인간이기에 실수할 수 있다. 간혹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도 있다. 담임목사 때문에 상처받은 평신도가 목사는 나쁜 사람이라고 떠벌이고 다니는 것도 이해할 수는 있다. 목사가 교회 돈을 횡령하고 미성년자 성추행혐의로 재판을 받기도 하고 카지노에 드나들다 쇠고랑을 차는 경우도 보았다. 그렇다고 모든 목사가 그런 것은 아니다. 목사하나가 잘못하면 다른 목사들까지 욕을 먹는다. 신병훈련소에서 훈련병 하나가 잘못했을 경우 툭하면 연대책임을 지고 엎드려뻗치는 꼴이다. 특히 글 좀 쓴다면서 여기저기 발표했던 자기 글을 모아 책을 냈다고 소리치고 다니는 오피니언 리더란 사람들 중에도 유독 목사에게만 비판의 독설을 뿌려대는 악의적인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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