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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환의 쓴소리 단소리)카톡…내 일상의 동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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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1-08-12 08:40 조회1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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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환 목사(크리스천위클리 발행인)   내가 시방 미국에 살면서 대한민국으로부터 ‘은혜’를 입고 사는 게 딱 한가지가 있다. 군인연금도 아니고 이런저런 공무원 연금도 아니다. 바로 카카오톡이다.  카카오톡을 줄여서 카톡, 아예 그것마져 반토막을 내서 ‘톡’으로 통하는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다. “궁금하니 톡좀 해라!” 그러면 카카오톡으로 문자를 보내라는 말이다.  미국사는 한국 이민자들과 이렇게 바짝 밀착되어 있는 ‘한국산 서비스’가 어디 카톡 말고 또 있을까?여기서 태어난 내 아들과 딸이 한국어 실력은 형편없지만 카톡만은 전화기에 깔아놓고 산다. 우리 가족 ‘카톡방’이 있다. 거기엔 따로 사는 아들이 코로나 팬데믹을 두려워하지 않고 개선장군처럼 이 세상에 쳐들어온 손녀 사진을 매일 올려놓는다. 때로는 동영상 서비스도 있다. 예쁘게 크고 있는 손녀의 동영상을 보며 나는 매일 저녁 ‘헬렐레 할아버지’로 변한다. 카톡이 주는 은혜다.  나는 신문사 원고청탁도 카톡으로, 광고비 왜 안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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