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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칼럼)조그만 선행이 가져온 큰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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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9-10-24 20:51 조회1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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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명 목사(나누리나누리선교회장)  지난 수요일 아침에 치과를 다녀오다 지하철에서 가위와 옷걸이를 파는 중년 나이된 사람들을 보면서 30년 전 한국에서 좌석버스를 타고 출퇴근을 할 때 버스에서 자주 물건을 사준 생각이 났다. 아침보다 퇴근할 때 버스를 타면 일주일에 한 두 번은 버스 안에서 물건을 파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다. 두툼한 가방을 들고 차에 탄 후, 먼저 운전기사에게 가서 물건을 좀 팔아도 되겠느냐고 허락을 받는다. 어떤 운전기사는 선선히 응해 주는데 가끔씩 안 된다고 다음 정류장에서 내리라고 하는 기사도 있다. 그럴 때 나는 속으로 “야! 인정머리 없는 사람아! 좀 허락하면 어떤가! 다같이 어렵게 벌어먹고 사는 처지인데”하는 생각이 들었다. 언젠가 조용한 낮 시간에 운전기사에게 “왜 그런 사람들에게 물건 좀 팔라고 하지 거절하느냐”고 했더니 “아! 선생님 말도 마세요. 하루에도 여러 명이 오르락내리락 합니다. 그냥 가기도 힘든데 그 소리 듣노라면 아주 피곤합니다”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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