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문학 산책)알퐁스 도데의 고셰 신부의 불로장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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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8-12-06 21:14 조회12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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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광 목사(World Share USA)
프랑스 파리 근교에 가난과 절제를 모토로 하는 프레몽트르 수도원이 있었습니다. 수도원은 가난했지만 수도사들의 노동과 절제 등으로 나름대로 잘 유지되고 있었고, 신앙훈련과 영성개발이 잘 된다는 명성이 있어 수도사 지망생들이 끊임없이 들어와 수도원 운영에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가난했지만 모든 수도사들은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배우며 영성을 키우면서 생활하였습니다. 신실한 수도사들은 경제적 어려움을 잘 견디며 경건훈련을 했습니다. 가난을 제외하면 프레몽트르 수도원은 아주 모범적 수도원이었습니다.
그런데 프레몽트르 수도원 재정문제가 점점 더 어려워지더니 마침내 재정상태가 완전히 바닥났습니다. 수도원 형편이 말이 아니었습니다. 수도원 뾰쪽 탑이 무너져 내리고 창문들은 깨어져 나갔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들을 손 볼 여유가 없었습니다. 수도원 종마저도 깨어졌는데 다시 살 돈이 없어서 딱딱이를 쳐서 기도시간을 알리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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