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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명 목사의 나눔칼럼)보약 같은 미국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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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3-10-11 22:05 조회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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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명 목사(나누리선교회장)    1) 연년생(年年生)인 내 여동생  3년 만에 미국에 와서 가족들을 만나보니 모두 다 건강하고 생활들이 더 윤택해져 있고 무엇보다 2년 전에 뇌출혈로 쓰러졌던 여동생 건강이 아주 좋아져서 너무 기쁘고 감사했다. 나는 그 여동생에게 늘 미안한 마음이었다. 여동생은 나보다 1살 늦게 태어난 연년생인데 내가 태어나서 몸이 약해 어머니가 내 여동생을 낳으시고는 1년 동안 나를 살리기 위해 하루에 두 번 1시간 되는 거리에 있는 병원을 다니시는 바람에 여동생을 제대로 돌보지 못하셨다고 하셨다. 그래서 가끔 어머니가 고등학교 때 여동생 얼굴에 핏기가 없고 누런 모습을 보며 “내가 저 아이를 낳고 나서 제대로 돌보지 못해 저렇게 얼굴에 핏기가 없어” 하시며 미안해하시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나도 미안한 마음이었다. 그런데 여동생이 내 매부 되는 남자를 잘 만나서 지금은 장로와 권사로 영육의 복을 누리고 자손들이 번창하고 효도를 받고 있다. 지난번에 동생이 쓰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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