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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지구 건설 동원된 軍民 하루 12시간 노동…이탈자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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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4-03-20 08:02 조회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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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월 23일 열린 평양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 건설 착공식에 참석해 건설자들을 격려하고 건설 착수를 알리는 발파 단추를 눌렀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뉴스1북한이 살림집 건설을 성과로 내세우기 위해 주민들을 장시간 고강도 노동에 내몰며 공사 속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에 건설 현장에 투입된 주민들이 근무지를 이탈하거나 크게 다치는 사건·사고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전언이다.평양 소식통은 20일 데일리NK에 “최근 평양시 화성지구 건설에 동원된 19살의 건설부대 군인 1명이 일주일간 탈영해 평양시 여러 구역 집을 두드리고 도적질로 휘젓고 다니다가 잡히는 일이 있었다”면서 “지난 16일 건설장에서 진행된 공개 사상투쟁 이후 이 군인은 군 노동단련대로 이송됐다”고 전했다.소식통에 따르면 이 군인의 탈영 사유는 장시간, 고강도 노동과 그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고 열악한 식사 조건이었다.실제 화성지구 건설장에 동원된 군인, 주민들의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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