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양강도의 시·군들에 트랙터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뉴스1최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양강도 시, 군들에 트랙터를 보내 감자 생산을 독려한 가운데, 이를 두고 양강도의 농장원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반기며 환영하는 농장원들도 있는 반면, 연유(緣由) 보장 없는 트랙터 보급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비판적인 의견도 나왔다.양강도 소식통은 19일 데일리NK에 “최근 삼지연시, 대홍단군 등 양강도의 시, 군 농장들에 원수님(김 위원장)께서 보내주신 뜨락또르(트랙터)들이 보급됐다”면서 “이에 반기는 농장원들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농장원들도 상당수”라고 전했다.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4일 양강도 예술극장 앞 광장에서 김 위원장이 양강도 시, 군들에 보낸 트랙터 전달 행사가 진행됐다. 이후 삼지연시와 대홍단군, 백암군, 운흥군 등 양강도의 시, 군 농장들에 트랙터가 보급됐다.이에 대해 일부 농장원들은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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