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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대 정치지도원 때렸다가 화 입은 군인…가족까지 추방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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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4-03-18 17:01 조회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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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평안북도 신의주 일대 북한 군인과 초소. /사진=데일리NK제대를 앞두고 있던 한 군인이 입당 문제로 중대 정치지도원에게 해를 가해 그는 물론 그 가족까지 연좌제로 처벌받는 일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평안북도 소식통은 18일 데일리NK에 “신의주시 관문동에 살고 있던 한 가족 세대원 중에 군사복무 중인 군인이 있었는데, 이 군인이 중대 정치지도원에게 상해를 입히는 사고를 저질러 가족 전체가 이달 초 철산군 리화리로 추방을 당했다”고 전했다.소식통에 따르면 이 군인은 9군단에 입대해 올봄 만기 제대를 앞두고 있었으나 입당(入黨) 문건이 올라가지 못해 안달복달하고 있었다.그는 평소 중대 정치지도원과의 관계가 좋지 않았지만 군 복무 중에 특별한 문제가 없었으니 입당에도 문제가 없으리라 생각했다. 그래서 올해 첫 입당 문건에 자신의 이름이 당연히 오르겠다고 보고 기다렸다.하지만 광명성절(2월 16일, 김정일 생일)을 맞으면서도 입당 문건에 이름이 오르지 못하자 직접 중대 정치지도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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