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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강도 농촌 지역 새 살림집 입주자들 심한 웃풍 시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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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4-03-13 10:59 조회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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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월 10일 평안북도 농촌경리위원회 삼광축산농장에서 살림집 입사모임이 전날(9일)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뉴스1북한 양강도 농촌지역에 새로 지어진 살림집을 배정받은 주민들이 심한 웃풍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13일 데일리NK 양강도 소식통은 “최근 삼수군, 갑산군 등 양강도 농촌지역에 새로 건설된 살림집에 들어간 주민들이 심한 웃풍에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은 살림집 건설에서 질적인 측면보다 성과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북한은 지난 2021년 말 열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에서 ‘새로운 사회주의 농촌건설 강령’을 발표하고 전국 각지 농촌의 살림집 건설을 주요 사업으로 내세워 진행하고 있다.다만 실제 살림집을 건설하고 이에 필요한 자재, 인력을 보장하는 등의 문제는 각 지역이나 기관이 떠맡고 있는 실정이고, 결국 그 부담은 고스란히 하부 말단의 주민들에게 지워지고 있다.관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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