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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농장 비료 부족 심각…예년에 비해 훨씬 적게 공급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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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4-03-08 14:44 조회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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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서해 곡창지대의 하나인 황해남도 재령벌 농촌에서 농사 차비 실적과 알곡 증산 열의가 고조되고 있다고 분위기를 보도했다./사진=노동신문·뉴스1북한 당국이 앞그루 작물인 밀과 보리 파종을 시작한 가운데, 올해도 비료 부족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평안남도 농장이 올해 봄에 공급받은 비료의 양이 지난해 봄 공급받은 양의 절반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는 전언이다.7일 데일리NK 평안남도 소식통에 따르면 평안남도 농촌경리위원회는 지난 2월 중순 도내 농장에 내려진 비료 공급 상황을 집계했다. 그 결과 비료가 계획량의 50%밖에 공급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평안남도 중에서도 문덕, 숙천, 평원, 증산 등 비교적 넓은 곡창지대의 농장들은 평균적으로 계획량의 50% 정도의 비료를 공급받았으나 양덕, 맹산, 북창, 덕천 등 중부 산악 지역에 위치한 농장들의 경우에는 이보다 훨씬 더 적은 양의 비료를 공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소식통은 “매년 이맘때면 1년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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