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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수하고 호상 신고하면 감면 회유책이 빚어낸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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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4-02-16 14:04 조회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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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주민들이 외부 콘텐츠를 시청할 때 주로 사용하는 기기. 왼쪽부터 노트텔, 타치폰(스마트폰), mp4. /사진=데일리NK2023년 2월 초 황해남도 해주시 안전부 예심과 어두컴컴한 감방의 철창살 너머로 두 손이 족쇄에 묶인 채 무릎을 꿇고 앉아있는 한 여학생. 그는 해주교원대학에 재학 중인 정임(가명)이었다.정임은 ‘자수하고 호상(상호) 신고하면 참작해 죄를 묻지 않겠다’는 북한 사법당국의 회유책에 넘어간 한 친구의 신고로 안전부에 붙잡혀 왔다.북한 사법당국은 주민들의 외부 영상물 시청·유포 행위가 날로 증가하자 대대적인 단속과 강도 높은 처벌로 공포심을 조장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일단 죄를 자수하고 함께 죄를 저지른 이를 신고하면 죄를 면해주겠다는 회유책을 내놓기도 했다. 단속·처벌을 두려워하는 주민들의 심리를 이용한 교묘한 신고 유발 수법이었던 것이다.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하고 있던 정임은 방과 후 춤, 노래 가정교사로 일하며 돈을 벌어 생활비는 물론 대학에서 내라는 돈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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