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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강도 혜산서 절도죄로 수사받던 20대 탈주…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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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4-02-05 12:42 조회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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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데일리NK북한 양강도 혜산시 안전부가 최근 절도죄로 수사를 받다 달아난 20대 남성에 대한 공개 수배에 나섰다.5일 데일리NK 양강도 소식통에 따르면 혜산시 안전부는 지난달 중순께 안전부 구류장에서 구속 수사를 받던 20대 후반의 남성 김 모 씨가 도주하자 즉시 그의 신원을 공개하고 공개 수배를 시작했다.김 씨는 절도죄로 노동교화형을 받던 중 교화소에 뇌물을 주고 병보석으로 풀려났으나 보석 기간에 또다시 절도 범죄를 저질러 혜산시 안전부에 구류된 상태였다.소식통은 “김 씨가 수사를 받다가 안전부의 감시가 허술한 틈을 타 도주했다”면서 “그가 달아나자 혜산시 안전부에서 큰 소동이 났다”고 전했다.본보가 입수한 공개수배 자료에는 김씨의 사진과 함께 생년월일, 키, 헤어스타일, 차림새 등이 자세히 담겨있었다.김 씨는 도주 당시 겨울용 얼룩무늬 귀마개와 함께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 인기있는 동복 브랜드인 국방색 ‘진성’ 패딩에 검은색 바지, 앞코가 뾰족한 검은색 겨울 구두를 착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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