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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내기 3배 요구한 농장에 항의한 작업반장, 돌연 체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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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3-12-08 10:59 조회1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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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황해남도 재령군 삼지강농장의 논갈이 모습.(기사와 무관) /사진=노동신문·뉴스1황해남도 재령군의 한 농장 작업반장이 올해 봄 작업반들에 꿔준 돈을 가을에 3배로 받아내려 한 농장 관리위원회와 리당위원회에 항의했다가 돌연 검찰에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황해남도 소식통은 8일 데일리NK에 “황해남도 재령군의 한 농장은 올봄 씨붙임 시기에 각 작업반에 가을내기(가을 수확기에 작물로 갚는 것)로 농기구, 기름, 박막 등을 꿔줬는데 가을에 농장 관리위원회와 리당위원회가 약속과 달리 3배의 값으로 거둬들이겠다고 해 작업반장으로부터 항의를 받았다”며 “그런데 이 작업반장이 갑자기 검찰에 체포됐다”고 전했다.소식통에 따르면 해당 농장 관리위원회는 지난달 초순부터 모든 작업반에 ‘봄에 꿔간 가을내기를 빨리 바치라’고 재촉하면서 ‘봄에는 1.5배를 약속했으나 국가적 과제도 많고 상황이 달라졌으니 3배를 바치라’고 요구했다.관리위원회는 리당과 합의해 결론을 내린 것이라면서 작업반들에 완강하게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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