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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한 뒤 자백 요구하며 폭행…보위원들 가혹행위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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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3-11-20 16:59 조회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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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국경 지역의 한 보위부 청사 앞에 주민들이 모여 있다. /사진=데일리NK북한 함경북도 회령시 보위부가 불법 돈 이관(송금)으로 단속된 주민들에게 심각한 폭행을 저지르는 등 악행을 일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함경북도 소식통은 20일 데일리NK에 “최근 회령시 보위부 보위원들과 계호원들의 가혹행위가 도를 넘고 있다”면서 “구류장에 감금된 이들이 병원에 실려 갈 정도로 마구 폭행하는 일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4일 회령시에서 탈북민 가족에게 돈을 전달해 주려던 40대 송금 브로커 김모 씨가 현장에서 보위원들에게 단속됐다.보위원들은 김 씨를 곧장 보위부에 끌고 가 여태껏 누구에게 돈을 전달해 줬는지, 어떤 통로를 거쳐 돈을 전달받는지 등을 전부 자백할 것을 강요했다.하지만 김 씨는 있는 그대로 자백하면 심각성이 더 커지고 뇌물로 바쳐야 할 액수도 불어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에 이번이 처음이라며 잡아뗐다.그러자 보위원들은 ‘말로는 안 되겠다’며 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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