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 수출입 관여한 두만강역·나진항 간부, 비리 행위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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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3-11-09 14:03 조회12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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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함경북도 나선시 두만강역. /사진=데일리NK북한과 러시아 간 수입수출품 운반 및 관리에 관여한 두만강역과 나선항의 실무 간부가 비리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체포됐다고 소식통이 전해왔다.9일 데일리NK 함경북도 소식통에 따르면 두만강역의 참모장과 나선항 수입수출품 관리대 관리대장이 지난달 중순 하루를 걸러 중앙에서 파견된 특별수사단에 의해 체포됐다.국가보위성, 사회안전성, 국방성, 군 보위국 성원들로 조직된 특별수사단은 앞서 내부 고발된 이들의 비리 행위들을 하나하나씩 모아두고 암암리에 증거들을 캐냈고, 혐의가 명확해지면서 나선시 당위원회에 내용을 종합해 문건을 보냈다고 한다.이에 나선시당은 긴급하게 집행위원회를 열고 특별수사단의 체포에 동의했다는 전언이다.현지에 내려온 특별수사단은 이후 두 사람의 사무실과 집 수색을 진행했고, 두 사람의 집에서 북러 간 수입수출품 현물과 자필로 복사한 장부, 사진 등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소식통은 “특별수사단은 이들이 수입수출품을 취급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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