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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파견된 北 노동자들, 퇴근 후 속눈썹 제작 부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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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3-11-01 14:03 조회1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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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랴오닝성의 한 의류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북한 노동자들. /사진=데일리NK중국 랴오닝(遼寧)성의 한 의류 공장에 파견된 북한 노동자들이 퇴근 후 3시간씩 속눈썹 제작 부업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된 공장에서 받은 임금의 일정 부분을 당국에 바치고 나면 남은 돈으로는 도저히 생활이 어려워 부업을 할 수밖에 없다는 게 소식통의 전언이다.1일 데일리NK 중국 현지 대북 소식통은 “의류 공장에서 일하는 북한 노동자들이 퇴근 후 3시간씩 공장 밖으로 외출해 속눈썹 제작을 한다”며 “여기서 번 돈을 당국에 상납하고 남은 돈으로 생활하기가 어려워 부업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소식통에 따르면 이곳 공장에서 일하는 북한 노동자들의 월급은 2800위안으로,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약 50만원이다. 여기서 북한 당국에 헌납하면 남는 돈은 많아야 1000위안(한화 약 18만원) 정도라고 한다.이렇게 남은 돈으로는 생필품도 구매하기 어려운 형편이고, 특히 여성 노동자들은 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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