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수확된 감자 시장에 풀려…식량 위기 겪던 주민들 반색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23-10-10 10:59 조회158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9월 16일 “올해 백두대지에 감자산을 높이 쌓아 올릴 불같은 일념을 안은 양강도 안의 일꾼들과 근로자들의 힘찬 투쟁에 의해 매일 수천톤의 감자가 수확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뉴스1올해 수확된 감자가 시장에 풀리면서 식량난에 시달리는 주민들이 반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양강도 소식통은 10일 데일리NK에 “최근 감자 수확이 거의 끝나면서 혜산시 장마당에 갓 수확된 햇감자가 나와 판매되고 있다”면서 “가격은 1kg당 감자의 크기에 따라 700원부터 1000원 사이”라고 전했다.최근 시장 쌀값이 계속 오르고 있는 데다 대체식량인 옥수수도 1kg에 3000원대에 거래되고 있어 가뜩이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주민들이 식량 구입에 상당한 부담을 느꼈는데, 최근 시장에 햇감자가 나오면서 그나마 한숨을 돌리고 있다는 게 소식통의 설명이다.소식통은 “요즘 주민들의 하루 돈벌이가 평균 2000원 정도”라면서 “그 돈으로 강냉이(옥수수) 1kg도 살 수 없…
추천 0 비추천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