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차림 단속 걸린 20대 女, 1000위안 내고 단련대 처벌 피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23-04-03 14:02 조회136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북한이 강연자료로 활용한 동영상의 한 장면. 이색적인 옷차림으로 강제 촬영을 당한 20대 여성의 모습. /사진=데일리NK최근 북한 함경북도 청진시에서 옷차림 단속에 걸린 20대 여성이 뇌물을 바쳐 노동단련대 처벌을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3일 데일리NK 함경북도 소식통에 따르면 비교적 가벼운 차림의 옷을 입는 봄철이 되면서 최근 청진시에서는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청년동맹) 규찰대가 길거리 곳곳에서 청년들의 이색적인 옷차림에 대한 단속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북한은 사회주의 생활양식에 맞는 올바른 옷차림과 머리 단장을 할 것을 강조하며 청년동맹을 통한 단속 사업을 벌이고 있는데, 단속되면 이유를 불문하고 노동단련대 처벌을 내리고 있다는 전언이다.실제 청진시는 청년동맹 조직별로 강연회를 조직하고 “아직도 일부 청년들이 부르주아 사상과 자본주의 날라리풍에 물 젖어 고상하지 못한 옷차림과 이색적인 머리 단장을 하고 다닌다”면서 “단속되면 비판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법적 처벌이 내려진다는 것을 …
추천 0 비추천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