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는 못 살아 총격·감시 피해 탈북 시도하는 북한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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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2-12-23 08:00 조회15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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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강도에서 20대 남성 2명이 탈북을 시도하다 국경경비대 군인들에게 발각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그래픽=데일리NK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 국경 봉쇄로 촉발된 경제난에 최근 들어 탈북을 시도하는 주민들이 부쩍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CCTV를 중심으로 한 감시는 강화되고 국경 접근시 사격 명령은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목숨을 건 탈출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23일 데일리NK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이달 초 자강도 중강군에서 탈북을 시도하던 남성 두 명이 도강(渡江)을 하다 적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이 남성들은 20대 초반과 후반으로 사촌지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 20대 초반의 남성은 하전사로 군복무 중인데 군인임에도 불구하고 배급이 적어 굶주리다보니 중국에 가서 돈을 벌어 오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20대 후반임에도 벌이가 없던 사촌형을 설득해 도강을 감행했으나 압록강에 발을 내딛은지 얼마 되지 않아 국경경비대에게 발각돼 그 자리에서 체포됐다.이들 중 20대 후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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