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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 피살 소식 전했다가 유언비어 유포죄로 보위부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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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2-08-18 14:26 조회1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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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함경북도 무산군 전경. /사진=데일리NK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피살 소식을 전했다가 문제시된 북한 함경북도 무산군의 한 주민이 지난달 말 보위부에 체포된 것으로 뒤늦게 전해졌다.함경북도 소식통은 18일 데일리NK에 “무산에 사는 한 여성 주민이 일본에서 일어난 아베 총리 사망사건을 주민들 속에 퍼뜨렸다가 유언비어를 돌린 죄로 적발돼 체포됐다”고 말했다.소식통에 따르면 이 여성 주민은 친한 동네 주민들에게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길가에서 연설하다가 한 남성의 총에 맞아 객사했다는 소식을 전했다.이후 주민들을 통해 여기저기 소문이 전파됐는데 이것이 무산군 보위부 반탐과의 한 부원의 귀에까지 들어가게 되면서 보위부 반탐과가 소문의 근원을 찾아 나섰고, 결국 이 여성 주민이 걸려들었다.보위부는 한동안 이 주민을 몰래 감시하며 지켜보다가 7월 말에 체포했다고 한다.특히 보위부는 이 여성이 외국산 휴대전화를 사용했을 수도 있다고 판단하고 그의 집을 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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