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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 탈북민 北서 온 이웃으로 포용하는 데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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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17-11-03 14:54 조회2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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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도 혹시 간첩 아냐?’방송에서 활동하던 탈북여성의 재입북 사건이 북한 매체를 통해 보도된 후 탈북민들이 종종 듣는 말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로 인해 한국에서 살아가는 탈북민들이 받는 심리적 압박감이 어떨지 생각해 본 사람은 많지 않다. 불안한 마음이 들기는 남북출신 서로가 마찬가지다. 어찌 보면 그 만큼 서로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사건 하나가 전체 탈북민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현상은 종종 있어왔다. 북한의 군사 도발로 국민 여론이 악화되었을 때 탈북민들은 북한정권을 향한 부정적 여론을 온몸으로 느껴야 했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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