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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김정일 표창받은 부대도 토벌대로 전락…농작물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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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17-11-02 09:32 조회2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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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당국이 최근 군부대 전체에 군량미를 바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군인들의 식량 약탈이 극심해지고 있다.양강도 소식통은 2일 데일리NK와의 통화에서 “지난 10월 초, (양강도) 갑산군 주둔 43여단 직속 구분대 군인들이 밤에 무리를 지어 다니면서 농작물 습격에 나섰다”면서 “지역 주민들이 지어놓은 강냉이(옥수수)를 싹쓸이해갔다”고 전했다.소식통은 이어 “양강도에서 43여단 군인들의 주민 약탈 행위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올해는 더 노골적인 모습이다”고 말했다.최근 약탈행위가 더욱 심해진 것은 북한 당국이 군인들에게 하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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