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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치는 안동댁의 베푸는 삶 성공 좇기보다 마음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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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17-09-14 13:36 조회1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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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 안동에서 기타 공연을 준비 중인 진희순 씨. /사진=김지승 데일리NK 기자“사랑한다 진희순! 안동댁 진희순!” 2008년 한국에 입국해 안동댁이란 이름으로 사랑받고 있는 기타 연주자 진희순 씨. 반짝이는 조명 아래에서 통기타 연주를 시작하자 안동댁을 부르며 응원하는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집 근처에 장보러 갈 때도 알아보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안동에서는 이미 스타로 대접받고 있다. 그의 기타 사랑은 9년째 이어지고 있다. 안동에 정착한 첫 해 여성복지회관에서 4개월 동안 통기타 수업을 받은 것이 전부지만 매일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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