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위안 어치 약품 몰수…거세진 北 비사회주의 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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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8-06-01 17:38 조회26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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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당국이 비사회주의 검열을 명목으로 비공식으로 거래되는 물품 몰수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함경북도 소식통은 1일 데일리NK와의 통화에서 “최근 승인 없이 개인 살림집에서 매대를 차리고 장사를 하던 주민들이 단속돼, 상품을 모두 몰수당했다”면서 “이 같은 봉변을 당한 가구는 청진시에서만 수십 세대고, 각자 100만 원(북한 돈, 약 125달러) 정도의 피해를 봤다”고 말했다.소식통은 이어 “의사 또는 약사 자격은 있지만 판매 승인을 받지 못하고 집에서 약장사를 하던 몇몇 주민도 집중 단속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면서 “약품과 판매 금액까지 100% 몰수당해 생계가 막막해져 버린 것”이라고 덧붙였다.소식통에 따르면, 약품을 빼앗긴 이들의 피해는 막심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제일 적게 피해를 본 상인이 대략 1만 위안(元, 북한 돈 약 1250만 원)의 피해를 봤다는 것.특히 북한 당국은 이번에 함경북도 청진시 소재 나남 제약공장에서 나오는 약품들을 전국으로 도매하던 상인들을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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