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의 당선을 다행스럽게 생각하기 위하여 트럼프가 되었을 때를 한번 가정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트럼프 리스크가 얼마나 컸는지, 그가 우리 안보와 동맹에 얼마나 많은 실수를 했는지도 평가해보게 될 것 같아서요. 그는 애초부터 지도자가 되어서는 안될 사람이었다고 봅니다. 아마 책한권 차분하게 완독한 적이 없을 겁니다. 그런데, 우리 주변에도 아무런 준비없이 고위직만 되고자 하는 사람이 많지 않나요? 자리를 감당할 수 없는 사람이 높은 자리에 올라갔을 때의 해악을 트럼프가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국민대학교 박휘락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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