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은 좁쌀 크기의 붉은 반점이 생긴 뒤 점점 넓어지면서 각질까지 겹겹이 쌓이는 만성 피부 질환이다. 건선 증상은 팔과 다리에 많이 나타나지만 가벼운 상처가 난 뒤 그 자리에 건선피부염이 나타나는 쾨브너 현상이 특징이다. 이러한 피부 증상 외에도 가려움증을 동반해 심하게 긁다 상처가 나기도 하며, 손발 건선의 경우 손발톱이 함몰되거나 두껍게 자라나기도 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건선은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며 만성화 되기 쉬울 뿐 아니라 치료와 관리도 까다로운 편이다. “건선 유병 기간, 즉 건선을 앓아온 기간이 길어질수록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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