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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비건 방한일에 미국과 마주앉을 생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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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07-08 00:02 조회2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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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은 미국의 북핵 협상 수석대표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방한하는 7일 미북정상회담의 의지가 없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북한은 미북정상회담에 대한 남측의 중재역할 의사를 ‘삐치개질’(참견질) 등으로 폄하하고 거부 입장을 거듭 밝혔다.권정근 북한 외무성 미국담당 국장은 이날 담화를 통해 “다시 한번 명백히 하는데 우리는 미국 사람들과 마주 앉을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권 국장은 “때아닌 때에 떠오른 ‘조미(미북)수뇌회담설’과 관련하여 얼마 전 우리 외무성 제1부상은 담화를 통하여 명백한 입장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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