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회가 북한을 세계 최악의 종교자유 침해 국가 중 하나로 지목했다. 북한에선 국가의 사상과 김일성-김정일-김정은 숭배에 반하는 것으로 간주되는 어떤 신앙의 표현도 강력하게 처벌된다고 밝혔다.23일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유럽의회 내 초당파 의원 단체인 ‘종교, 신앙의 자유와 종교적 관용(FoRB&RT)’이 북한을 세계에서 종교자유가 가장 극심하게 침해되는 11개 나라 가운데 하나로 지목했다.이 단체는 최근 발표한 ‘2017 연례보고서’에서, ‘북한 지도부가 주민들이 수 십 년 동안 겪고 있는 중대한 인권 유린을 멈출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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