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쓰나미 휩쓸고 간 인니 팔루…공포·슬픔·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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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8-10-03 00:56 조회17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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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서 구호 빙자 약탈 벌어져…해안은 잔해 투성이완전히 무너져 원형 찾기 힘든 마을도…"식량·의약품 태부족"인도네시아판 총알택시를 타고 구불구불한 산길을 따라 22시간을 밤새 달린 끝에 2일 오후 도착한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 팔루.아름다웠던 해안도시는 반경 수㎞의 거대한 잔해더미를 방불케 했다.랜드마크 격이었던 노란색 철교는 이리저리 뒤틀린 채 쓰러져 반쯤 물에 잠겼고, 협만을 따라 줄지어 있던 해안 주변 마을들은 반절 이상이 폐허로 바뀌었다.해수면에 가까운 높이에 있던 일부 건물들은 물살에 밀려 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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