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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문칼럼 울면서 양파 껍질을 벗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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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8-06-20 22:52 조회26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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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 사는 세상이 어찌 이리 혼돈스러울까? 벗겨도 새 살이 돋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쓰레기통에 버려야 하나. 필자의 저서(울면서 양파 껍질을 벗긴다)의 표지에 '이 길의 끝에는 우리가 원하는 세상이 있다'라고 했다. 그런 세상이 올 때까지 벗기고 벗겨보겠다. 그렇게 양파껍질을 벗기다 보면 비록 눈물은 흘릴지라도 양파속살은 썩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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