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문칼럼 생쥐와 닭, 두 마리 사형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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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8-03-29 14:03 조회16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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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솔직하게 얘기하자면, 대구의 중심부 경상감영공원을 지날 때면 필경 마주치게 되는, 사람이 던져주는 모이에 길들여 뒤룩뒤룩 살이 쪄서 잘 날지도 못하는 닭 같은 비둘기를 만난다. “저건 비둘기가 아니야, 쥐야 쥐, 날 수 있는 능력마저 상실한 공중의 쥐야!” 평화의 상징이라는, 사실은 평화를 쥐처럼 갉아먹었던 허연 얼굴을 한 인간들의 저 고상한 은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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