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8일 “이번 대북특사단에게 김정은이 ‘비핵화(非核化)는 선대(先代)의 유훈(遺訓)’이라고 말했는데, 이 말을 듣고와서 대북특사단이 마치 북이 핵을 포기할 것처럼 떠들고 있다”고 비판했다.김 의원은 이날 성명에서 “그 말을 믿느냐 안 믿느냐에 따라 대한민국의 명운이 달려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임진왜란 때 조선통신사가 토요토미 히데요시를 만나고 와서 조선을 침략할 거다, 아니다로 의견이 나뉜 것과 똑같다. 여러분은 그 말을 믿느냐”며 “강도가 찌르지 않겠다는 말을 믿고 목을 내줄 건가. 비핵화 할 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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